06월 21일(토)

소진, 세이셸 해변에서 근황 공개…“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진
소진 (사진출처- 소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이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인 소진 이 세이셸에서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소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스러워”라는 글과 함께 세이셸을 태그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휴양지 세이셸의 해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따뜻한 햇살과 청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비키니 차림의 소진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동행인으로 남편 이동하가 언급되진 않았지만, 함께 떠난 것으로 유추되는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소진은 “세이셸 오는 비행기에서 만난 크루님들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승무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두 분 다 선남선녀. 너무 예쁘고 잘생기셨어요. 어디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하세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소진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혀왔다.

그는 2023년 배우 이동하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2021년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소진은 자신의 SNS에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세이셸 여행은 결혼 이후 함께한 공식적인 해외 여행으로 보이며, 소진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평온한 표정 속에서 부부의 단란한 시간을 짐작케 했다.

소진은 꾸준한 연기 활동뿐 아니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더욱 단단해진 삶의 결을 보여주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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