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손나은, 제이와이드와 전속 계약…연기 활동 박차

손나은.
손나은. (사진출처-손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나은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지난 12일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손나은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손나은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배우로서 폭넓게 커리어를 확장해 나갈 손나은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나은은 2012년 드라마 ‘대풍수’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뒤,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인간실격’, ‘고스트 닥터’, ‘대행사’, 그리고 최근작인 ‘가족X멜로’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브라운관을 통해 관객과 만나왔다.

특히 극 중 맡은 캐릭터들이 가진 배경과 개성은 제각각이었지만, 손나은은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해 왔다.

‘가족X멜로’에서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현실적인 K-장녀 역할을 맡아 또 다른 인생 연기를 펼쳤다.

생존형 청춘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그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다.

패션과 광고 분야에서도 손나은은 탁월한 감각을 드러내왔다.

청순한 비주얼과 세련된 스타일링, 그리고 자신만의 분위기로 수많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광고 모델로서의 영향력 또한 입증됐다.

이번 소속사 이적은 그가 배우를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김소연, 이보영, 권율, 김태우, 배종옥, 이미도, 이상윤, 천호진, 추영우 등이 소속된 중견 기획사로,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광고,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손나은의 활동 폭 또한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나은은 지난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2년간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이적은 또 다른 전환점을 예고하며 향후 그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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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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