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7일(토)

손연재 “눈치게임 실패한 엄마의 하루”

손연재
손연재 (사진출처- 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CEO이자 워킹맘으로 활약 중인 손연재가 도심 속 육아 일상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한 나들이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현실 엄마의 하루를 전했다.

앞서 그는 “롯데월드 눈치게임 대실패”라는 글과 함께 장난감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 아들의 사진을 공개해 웃픈 현실 육아의 단면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엔 조금은 여유 있어 보이는 미소와 함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만끽하는 ‘맘스타그램’의 정석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아이와 함께 놀이터, 공원, 카페 등을 오가며 직접 유모차를 끌고 장난감 가방을 챙기며 엄마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걸으며 눈을 맞추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다. SNS 속 그는 더 이상 체조복을 입은 국가대표가 아닌, 아이와 일상을 나누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었다.

패션 역시 주목을 받았다. 손연재는 시원한 화이트 자수 블라우스에 라이트 데님 팬츠, 블랙 플랫슈즈를 매치한 스타일로 활동성과 멋을 동시에 잡은 현실 맘룩을 완성했다.

무심하게 묶은 포니테일과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은 룩은 꾸미지 않아도 빛나는 손연재 특유의 단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더했다.

2022년 금융인과 결혼한 손연재는 2023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에도 그는 리듬체조 교육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CEO로서의 삶을 병행하고 있으며, 일과 육아 모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여성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SNS를 통해 체계적인 일상 루틴, 육아 꿀팁, 아이와의 대화 방식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워킹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연재는 진짜 삶도 예쁘게 사는 사람”, “체조할 때보다 지금이 더 멋지다”, “이런 엄마 되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아이와 함께 하는 그 눈빛이 너무 따뜻하다”며 엄마 손연재의 모습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리듬체조 여신’이 아닌, 이제는 아이와 함께 달리고 웃고 쉬는 평범한 엄마.

하지만 여전히 건강한 아름다움과 성실한 태도로 빛나는 손연재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워너비 라이프’를 실현 중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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