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들과 마카오 여행 “수영 5분, 샤워 30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현 리프 스튜디오 대표인 손연재(31)가 마카오에서의 일상을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손연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마카오 여행 한 장 요약”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여행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 놀이동산에서는 아들을 품에 안고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이 담겼고, 사진 속 아기의 귀여운 모습은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손연재의 편안한 미소는 육아와 여행을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의 한 장면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수영복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으며, 해당 사진에는 “수영 5분, 준비와 샤워 30분”이라는 짧은 글을 덧붙이며 현실 육아의 디테일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이 “아기 선크림은 클렌징을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라고 질문하자 손연재는 “눈에 들어갈까봐 세수도 조심스럽다. 기존 바디워시로 선크림이랑 잘 닦이는지도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현실 엄마로서의 고민이 묻어나는 이 대화는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라는 성과를 이루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써온 대표적인 선수다.
2017년 공식 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해 현재는 육아와 일 모두를 병행하고 있다.
손연재의 꾸밈없는 일상 공유는 팬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며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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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