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손연재, 72억 신혼집 공개… 육아 고충 토로

손연재
(사진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자택을 공개하며 육아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애 엄마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 신혼집 최초 공개’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손연재는 자신의 집을 일부 공개하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손연재의 집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가 돋보이는 고급 주택으로,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간이 공개됐다.

진행자 이지혜는 “연예인이 아니라 집 전체를 공개하기는 어렵고 2면 정도만 공개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손연재는 202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9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라 결혼도 빠르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와 결혼 생활은 재미있고 싸운 적이 없는데, 아이를 낳은 순간부터 새벽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손연재가 공개한 자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으로, 2023년 11월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매매가는 72억 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손연재 부부는 2023년 11월 해당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 3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 집은 과거 대사관으로 사용된 곳으로, 경리단길 인근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고급 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태원동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주택가로, 배우 송중기, 유연석, 황정음, 방송인 박나래, 김태희-비 부부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관들이 밀집해 있어 치안이 좋고, 사생활 보호가 용이한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하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선수다.

2017년 은퇴한 뒤 현재는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양성하는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리듬체조와 함께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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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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