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8일(화)

손예진, 누에벌레 키우는 ‘소탈 일상’ 공개…“감동적이었어요”

손예진
손예진 (사진출처- 손예진 SNS 캡처)

배우 손예진 이 연예인의 화려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소박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손예진은 공식 계정과는 별도로 새로운 부계정 ‘yejinfoot_official’을 개설하고, 팬들과 보다 친근한 소통을 시작했다.

아이디에서 ‘손(Hand)’과 반대되는 ‘발(Foot)’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작명이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은 해당 계정을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나 공식적인 활동 외에도, 평소 모습을 담은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다.

첫 게시물에는 모자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그네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실렸고, 이어 공개된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직접 키운 누에벌레의 고치가 나방으로 탈피하는 과정을 소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촬영장에서 누에를 얻어왔는데, 열심히 뽕잎을 먹고 자라더니 고치를 짓고 오늘 드디어 나방이 나왔다”며 “너무 신기하고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직접 쓴 글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곤충을 기르는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인간적인 공감을 자아내며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이 계정을 통해 팬들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손예진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되며, “아이디 센스 최고예요”, “이런 소소한 일상 너무 좋아요”, “이렇게 친근한 모습, 더 자주 보고 싶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상을 나누는 스타의 모습은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며, 그의 진솔한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창욱·나나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촬영에 한창이다.

활동과 육아, 그리고 일상 속 사소한 즐거움을 병행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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