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솔라나, 한 달간 32% 하락…시장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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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솔라나(Solana)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18일 크립토베이직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30일 동안 32% 하락하며 시장 내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8%, 이더리움은 1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글라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올해 들어 49일 중 23일 동안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2월 18일 기준 솔라나는 169.7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8.47%, 7일 기준 16.16%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2,7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83% 하락, 7일 기준으로는 0.41% 상승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밈코인의 인기도 솔라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크립토베이직은 최근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이 시장 내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이들 자산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가격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감안해 솔라나에서 다른 주요 가상자산으로 자산을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시장 내 변동성 확대 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자산 중 하나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주의하며 보다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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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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