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8일(화)

송가인, 앨범 활동 후 다시 필라테스로 다이어트 재시동… “실시간으로 부기 빠져”

송가인
송가인 (사진출처- 송가인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송가인 이 바쁜 앨범 활동 이후 다시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에 복귀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가인’의 영상에서 그는 “무조건 살 빠지는 1일 2운동 폭주의 날”이라는 제목 아래 필라테스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영상에서 “겨울 이후로 필라테스를 못 왔다.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하느라 바빴다”며 공백기를 설명했다.

이날은 자다 일어난 직후라며 “부은 얼굴이 민망하다”는 말로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필라테스를 위해 방문한 스튜디오에서 송가인은 자이로토닉 기구를 이용해 워밍업에 들어갔다.

오랜만의 운동에 “몸이 말을 안 듣는다”며 익살을 떨었지만, 강사는 “그래도 기억을 잘 하신다. 열정이 있는 분”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송가인은 “부기가 실시간으로 빠진다. 목이 길어진 것 같다”며 운동 효과에 감탄했다.

운동 중에는 힘겨운 모습도 드러났다.

그는 “무거운 것 같다. 허세 부린 것 같다”고 웃으며 “자존심 상해서 말 안 하려 했는데, 나 진짜 죽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그럼에도 “힘들어도 재미있다. 여러 가지 운동을 지도해 주셔서 시간이 금방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는 송가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4월 초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었다. 그때 정말 아팠다”고 밝히며 체력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운동을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송가인은 늘씬한 몸매 유지를 위한 필라테스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송가인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진솔한 언행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존재감과 달리, 운동 중 힘들어하는 그의 모습은 친근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팬들은 “진짜 현실감 넘친다”, “힘들어도 웃으며 하는 모습에 감동”, “송가인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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