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9일(수)

송지은·박위 부부,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결혼해보니 너무 좋더라” 따뜻한 신혼 소감

송지은 박위
송지은 박위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위라클)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남편 박위 와 함께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뜻깊은 경사를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영상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향한 설렘과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홍보대사가 되던 날, 우리에게 생긴 특별한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송지은과 박위는 서울시청으로 향하며 “서울시 홍보대사 하러 가는 길”이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박위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포토콜이라 긴장이 된다”고 말해 순수한 기대감을 표현했고, 송지은은 “오빠 표정 좀 봐라. 웃지도 않는다”며 긴장을 풀어주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위촉식 단상에 함께 올라 위촉패를 수여받았으며, 각자의 감회를 전했다.

송지은은 “우리는 9개월 전에 결혼했다.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데 결혼해보니까 너무 너무 좋더라”며 “서울에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저도 작지만 서울의 밝은 빛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위 또한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솔직한 부부의 일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위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방송인으로, 투병 생활과 일상의 순간을 진솔하게 공유해 온 인물이다.

그는 장애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송지은은 그의 곁을 지키며 사랑과 응원의 목소리를 더해, 이들의 부부 생활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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