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30일(수)

수원삼성, 소방관 위한 ‘히어로 데이’ 개최

수원삼성이 소방관을 위한 히어로 데이를 개최한다.
수원삼성이 소방관을 위한 히어로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출처- 수원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블루윙즈 가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들을 위한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준비했다.

수원삼성은 4월 27일 일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 행사를 열고,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대원들과 그 가족을 초청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는 소방관, 경찰, 군인 등 다양한 제복 근무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자 수원삼성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초청된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은 최근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진화에 투입되어 현장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한 이들로, 구단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책임감에 경의를 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된 소방서 대원 및 가족들은 홈경기 특별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전 공식 행사에도 초대되어 선수단 및 팬들과 함께 감동의 시간을 나눈다.

경기장 외부에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아이들과 가족 단위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원 관계자는 “경기장이라는 공간이 스포츠 그 이상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찰, 군인 등 사회 전반의 제복 근무자들을 위한 히어로 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삼성은 단순히 축구 경기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클럽으로서, ‘청백적의 히어로 데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복 근무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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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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