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타임빌라스, 힙합·푸드·패션 아우른 ‘스껄 파티’ 개최

롯데백화점이 오늘(5일) 수원 타임빌라스 8층 옥상에서 음악과 패션, 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대형 힙합 페스티벌 ‘스껄 파티(Skrr Part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쇼핑몰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타임빌라스의 새로운 시도로, 힙합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스껄 파티는 래퍼이자 유튜버로 잘 알려진 류정란이 직접 기획했다.
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윤하, 샤이보이토비(ShyboiiTobii), 노스페이스갓(Northfacegawd) 등 총 10팀의 힙합 아티스트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관객들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기며 열정적인 라이브 현장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푸드와 패션 팝업 스토어가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수원을 대표하는 로컬 맛집인 수원 남문 통닭과 김성민커피가 참여해 먹거리 즐거움을 선사하고, 패션 부문에서는 류정란과 참여 래퍼들의 굿즈는 물론 4개 패션 브랜드가 팝업 행사를 펼쳐 힙한 분위기를 더한다.
힙합 문화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로컬 브랜드가 결합해 수원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시환 타임빌라스 수원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음악, 푸드, 패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원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연결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힙합 공연과 감각적인 패션 브랜드, 로컬 푸드가 어우러져 수원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음악, 먹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스껄 파티는 지역 축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도심 속 힙합 문화의 열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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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