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수지, 디즈니 스페셜 콜라보 아티스트 선정… ‘현실판 백설공주’ 등극

백설공주
(사진출처-디즈니 코리아)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뮤직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디즈니는 10일, 영화 ‘백설공주’의 메인 OST인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을 부를 특별한 아티스트로 수지를 발탁했다고 발표하며,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 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콜라보 아티스트의 실루엣을 공개했고, 많은 팬들이 이를 수지로 예상한 바 있다.

예상은 적중했고, 수지가 디즈니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디즈니는 그동안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태연이 ‘겨울왕국 2’의 OST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을, 다니엘이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를, 트와이스 나연이 ‘모아나 2’ OST ‘저 너머로(Beyond)’를 부르며 각각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수지가 부른 ‘간절한 소원’ 역시 이러한 디즈니의 한국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간절한 소원’은 영화 ‘백설공주’에서 백설공주(레이첼 제글러 분)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선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를 담아 부르는 곡이다.

왕국을 사악한 여왕(갤 가돗 분)에게서 지켜내고자 하는 백설공주의 소망이 담긴 이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수지의 따뜻한 음색과 만나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빨간 망토를 입은 수지가 눈보라가 치는 배경 속에서 ‘간절한 소원’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우아한 비주얼과 감성적인 목소리는 마치 현실 속 백설공주를 떠올리게 했고, 티저 영상 공개 직후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지가 진짜 백설공주 같다”, “디즈니가 영화 배역보다 콜라보 아티스트 선정을 더 잘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지는 디즈니와의 글로벌 협업 아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및 K컬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수지는 데뷔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음악적으로도 깊은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Dream’과 같은 곡으로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한 바 있다.

영화 ‘백설공주’는 1937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디즈니가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이번 작품은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최근 실사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백설공주’ 역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을 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백설공주 역을 맡은 레이첼 제글러와 사악한 여왕 역의 갤 가돗의 연기, 그리고 OST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감성적인 음악이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지가 참여한 ‘간절한 소원’의 풀 버전과 뮤직비디오는 영화 개봉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수지는 디즈니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디즈니 음악 팬들과 K팝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수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디즈니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OST 협업을 넘어, K팝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과 K팝의 감성이 결합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지가 부른 ‘간절한 소원’이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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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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