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6일(월)

수협 ‘파트너뱅크’, 모바일 금융서비스 일원화

파트너뱅크
Sh수협은행이 ‘파트너뱅크’ 앱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통합한다. (사진 출처-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두 개로 나뉘어 운영되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파트너뱅크’ 앱 하나로 통합하며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이번 통합은 사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비대면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8일 수협은행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온 ‘파트너뱅크’ 앱과, 간편 뱅킹 중심의 ‘헤이뱅크’ 앱을 오는 6월 17일을 기점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트너뱅크 앱이 수협은행의 단일 모바일뱅킹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된다. 기존 헤이뱅크 앱은 같은 날 자정을 기해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앱 통합과 함께 파트너뱅크 앱의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리뉴얼해 금융,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 메뉴를 메인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롭게 통합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들은 별도의 재설치 없이도 기존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이번 모바일뱅킹 통합을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6월 7일까지 파트너뱅크 앱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디지털TV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고객 대상 인터넷뱅킹 시스템 재구축과 전자지갑 서비스 시스템 등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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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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