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업계 회복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순천시가 침체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행사와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관광시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지원사업 △전남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사업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지원사업은 관광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며, 순천시청 관광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융자금리를 1.0%로 설정해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 역시 순천시청 관광과에서 신청 가능하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사업은 5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또는 취급 은행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등록된 관광사업자로, 3.03% 금리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업, 호스텔업, 관광호텔업 등 13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해당 지원사업은 각 업종별 협회 또는 전라남도관광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광업계가 침체된 시장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정보와 신청 방법은 순천시청 관광과 또는 해당 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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