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정규 12집’으로 화려한 귀환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2집으로 컴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과 함께한 20년의 시간을 기념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정규 앨범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를 오는 7월 8일 전격 발매한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전시회, 예능 출연, 팝업스토어, 글로벌 투어 등 전방위 활동으로 데뷔 20주년을 축하해왔다.
그중에서도 정규 12집은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는 앨범으로, 그룹과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앨범명 ‘슈퍼주니어 이오’는 2005년 데뷔 당시 발표했던 정규 1집 ‘Super Junior05’(슈퍼주니어 공오)의 흐름을 잇는 이름으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직접 지어진 만큼 남다른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지난 2022년 12월 발매한 정규 11집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각 멤버의 개성과 팀의 시그니처 색깔이 고스란히 녹아든 트랙으로 구성돼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앨범 발매 당일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도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준비된 이 행사에서는 신곡 무대는 물론, 20년간 함께해온 추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슈퍼주니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앞서 4일 밤 12시에는 앨범 콘셉트를 암시하는 블루톤의 티저 이미지가 깜짝 공개됐다.
고풍스러운 초대장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이번 티저는 단순한 컴백 예고를 넘어서, ‘이오’가 의미하는 서사에 대한 추측과 기대를 자아냈다.
정규 12집 ‘Super Junior25’는 5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특별 포토북, 포토카드, 한정판 사인 포스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이후 ‘쏘리쏘리’, ‘미인아’, ‘데빌’, ‘블랙수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20년의 세월 동안 개별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한류 전파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이어온 그들은, 이번 12집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