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4일(화)

스우파2 바다, 첫 단독 공연 ‘DEEP BLUE’ 개최

‘BADA LEE : DEEP BLUE’ 포스터
‘BADA LEE : DEEP BLUE’ 포스터 (사진출처- 유니온픽처스 제공)

댄서 바다 (Bada)가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무대 위 주인공으로 거듭난다.

다음 달 7월 5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다의 독자적 기획 무대로, 퍼포머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적 세계관을 오롯이 담아낸다.

바다는 에스파의 ‘Next Level’, 태연, 샤이니 키, 보아, 선미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책임져온 안무가이자 무대 디렉터다.

특히 스우파2 대표 미션 ‘스모크 챌린지’에서 메인 센터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며 댄서로서의 대중성과 상징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BADA LEE : DEEP BLUE’. 제작 및 투자는 유니온픽처스가 맡았으며, 바다가 직접 무대 구성과 사운드, 퍼포먼스 전 영역에 디렉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댄서가 무대를 지배하는 주인공’이라는 철학 아래, 무용과 감성, 서사가 결합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안무 무대를 넘어, 바다가 수많은 무대에서 쌓아온 기억과 감정을 예술적 스토리텔링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으로 주목받는다.

스트릿 댄스와 감정의 서사가 얽힌 이번 무대는 댄서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한다.

티켓은 지난 달 5월 28일 오후 8시, 플랫폼 DEEPI를 통해 일반 예매로 오픈됐다. 향후 다양한 마케팅 채널과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작사 유니온픽처스는 K-pop 공연과 관광 이벤트를 중심으로 미국 본사, 한국지사, 일본 지사, F&B 계열사를 확장하며 글로벌 벨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바다의 공연 역시 이러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공연 및 유통 가능성 또한 점쳐지고 있다.

이번 DEEP BLUE는 단 한 번의 공연이 아닌, 하나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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