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0일(화)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전통시장 상생 특화 매장으로 주목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스페셜 스토어로 조성된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의 루프탑 공간 전경. 전통시장 위에서 여유로운 커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사진 출처-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2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전통시장 특화 매장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을 공식 오픈했다.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은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 12호점이자 전통시장 내 두 번째 개점 사례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광장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 재래시장으로 다양한 전통 먹거리와 시장의 활기가 공존하는 장소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광장시장의 특색을 반영해 광장마켓점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화 공간으로 기획했다.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1층, 2층으로 구성되며 약 250석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1층은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정통 커피 하우스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꾸며졌다.

메인 공간인 2층에는 국내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벽화와 아트워크가 전시돼 있어, 스타벅스 브랜드와 광장시장의 헤리티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광장마켓점 오픈을 기념해 특화 음료인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와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 그리고 지역 연계 푸드와 MD 상품도 함께 출시해 방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광장마켓점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으로 운영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한다.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시장 내 상생활동에 활용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역시 “앞으로도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소통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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