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 베일 벗었다…아이브 이후 4년 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키키
(사진출처-키키 공식 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IVE) 이후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10일 밤, 스타쉽은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X), 틱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의 공식 계정을 개설하며 깜짝 데뷔 예고를 알렸다.

아이브의 동생 그룹이라는 점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키키는 젠지(Z세대) 감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타쉽 측은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K팝의 새로운 노선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된 콘텐츠는 키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인스타그램에는 밑창이 ‘키키’로 디자인된 구두, ‘키키’ 모양의 반지, ‘키키’라는 단어가 적힌 책 등 키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이 업로드됐다.

특히 마지막 영상에서는 망치가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자 끊임없는 웃음소리가 이어지는 독특한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X)에서는 프로필과 헤더를 조합해 다섯 명의 멤버를 암시하는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또한 틱톡에서는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다양한 영상을 모아 키키의 첫 공식 아카이브를 구성하며 Z세대 감성을 적극 반영한 행보를 보였다.

현재까지 팀 형태나 정확한 멤버 수, 데뷔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이브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스타쉽이 준비한 차기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타쉽은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한 키키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티징과 새로운 정보 공개를 예고했다.

키키는 앞으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팀 컬러와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고조 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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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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