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 코트라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중·고등학생 및 공무원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 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5 서비스 BM(비즈니스 모델) 해외진출 지원사업’ 에듀테크 분야 ‘데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ICT 등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시장 진입 및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링은 코트라로부터 사업성, 적합도, 성과 목표, 혁신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받아 선정됐다.
슬링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코트라가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바이어 미팅 주선과 마케팅 지원, 현지화 전략 수립, 시장 조사 등의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국내와 시험 구조 및 태블릿 보급률이 유사한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최우선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슬링은 상반기 내 이들 국가에서 치러지는 국제 공인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오르조’에 다국어 문제풀이 안내 기능을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르조’는 문제풀이 학습에 특화된 앱으로, 학생과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태블릿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오답노트 생성,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데이터 기반의 학습 분석 및 관리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안준한 슬링 대표는 “지난해부터 오르조를 통한 문제풀이 학습에 최적화된 국제 공인 시험을 선별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에서 검증이 완료된 오르조의 편의성과 학습 효과를 글로벌 지역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고 K에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