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금)

시스코, 대학 DX 전략 세미나 개최

시스코 대학
시스코가 교육부와 협력해 국내 대학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지원한다. (사진 출처-시스코코리아 제공)

시스코 가 교육부와 협력해 국내 대학 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지원한다.

시스코는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I 시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디지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대학 IT 관계자와 교수, 교육부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스코 는 AI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대학 환경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솔루션을 소개하며, 산학 협력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환영사를 맡은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인재이며, 그 인재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 역시 중요하다”며 “창의적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습 방식과 캠퍼스 환경의 변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교육부 김재극 서기관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30’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대학 자율성과 지역 연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의 네트워크 자동화 사례, 예일대학교의 SDN 기반 통합 인프라 구축 사례 등 다양한 글로벌 대학들의 디지털 캠퍼스 전환 사례가 발표됐다.

시스코 솔루션을 통해 이들 대학은 운영 효율성, 사이버 보안, 사용자 경험 등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스코는 현재 50개국에서 1600개 이상의 CDA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도 서울대, 성균관대, 영남대 등과 함께 싱가포르 국립대와 난양공대 사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형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도 추진하고 있다.

최희정 시스코코리아 상무는 “전 세계 대학은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AR, VR 등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학생 중심의 몰입형 학습 환경과 하이브리드 러닝, 스마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 간 산학 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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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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