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4일(화)

신라호텔, 강릉 안목해변에 신라모노그램 선보여

신라호텔
신라호텔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국내 최초로 강릉 안목 해변에 선보인다. (사진 출처-신라호텔 제공)

신라호텔 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강릉 호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7월 31일 강릉 안목 해변에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정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베트남 다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는 최초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이 선보이는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 등급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다.

어퍼업스케일은 전 세계 호텔 분류 체계에서 고급 호텔 중에서도 럭셔리 등급 바로 아래에 위치한 상위 15% 수준의 등급을 의미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문화와 여행지의 매력을 반영해 보다 유연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호텔 315실과 레지던스 602실을 포함한 총 917실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약 90%의 객실이 안목 해변의 탁 트인 오션뷰와 솔숲(파인 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키즈 특화층인 5층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룸’과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베드’ 구조의 객실이 배치됐다.

커플을 위한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은 오션뷰 자쿠지와 테라스를 갖춰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한다.

레지던스 동에는 모던한 디럭스룸부터 스위트 객실까지 다양한 유형이 마련돼 있으며, 리조트형 설계를 도입해 장기투숙이나 가족 여행에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

각 객실에는 미니 키친과 세탁기 등 편의시설도 포함됐다.

부대시설 역시 대규모로 갖춰졌다.

어린이 전용 공간인 ‘리틀 모노그램’을 비롯해 가족·친구 단위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파티룸’, ‘프라이빗 미디어룸’, ‘스크린 골프장’ 등 다양한 실내 레저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외 수영장, 스파 ‘파빌리온’, 고급 다이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으로 조성됐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위치한 안목 해변은 강릉 대표 관광지로,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해변 카페거리에서는 직접 내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인근 경포대, 중앙시장, 아르떼뮤지엄 강릉 등 주요 관광 명소도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 가능해 관광·레저·미식 체험이 모두 가능한 입지다.

호텔신라(신라호텔)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강릉에 국내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이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양과 레저를 위한 객실과 부대시설은 물론 관광지와의 접근성까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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