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황정음 소속사 합류…활발한 행보 예고
배우 신성록 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9일 “신성록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성록은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그는 2007년 MBC ‘고맙습니다’에서 강렬한 첫사랑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사이코패스 이재경 역으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리턴’, ‘황후의 품격’ 등에서의 입체적인 악역 연기로 ‘신성록 표 악역’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배가본드’, ‘카이로스’, ‘닥터로이어’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지옥 세계관의 핵심 캐릭터 바엘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차가운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특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신성록은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사업가 유일형 역으로 열연 중이다.
묵직한 발성과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드라마, 영화, OTT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성록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행보가 기대된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