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신성이엔지, 새만금 수상태양광 참여

신성이엔지 새만금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 전경 (사진 출처-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 는 전북 부안군과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면서 탄소중립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구하는 상생형 프로젝트다.

새만금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본 사업은 향후 20년간 지역 상생 투자가 포함된 중장기 전략으로,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효성중공업이 주도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신성이엔지는 지역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해 전북 김제·군산·부안 등 3개 지역 300MW 규모 프로젝트 전반에 관여한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공급을 중심으로,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미 태양광 기술력에서 검증된 기업으로, 이번 수상태양광 사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에 앞장서온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팩토리에서 전체 전력의 절반가량을 태양광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맞춤형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은 육상 대비 약 20% 높은 발전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신성이엔지 는 이번 새만금 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축적된 태양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에너지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2.1GW 규모로 계획됐으며, 1단계는 투자유치형 500MW, 재분배형 300MW, 지역주도형 400MW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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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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