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신세계그룹)이 글로벌 버번 위스키 브랜드 ‘패피 밴 윙클’ 2종과 ‘버팔로 트레이스 앤티크 컬렉션’ 6종을 한정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미국에서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것으로, 전 세계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패피 밴 윙클’은 20년산과 15년산으로 구성됐다.
이 위스키는 ‘교황의 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2018년 켄터키의 한 신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한 뒤 교황의 극찬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특히 20년산은 월드 스피리츠 챔피언십에서 100점 만점 중 99점을 기록하며 세계 1위로 평가받았다. 시트러스, 쉐리 노트, 말린 과일, 바닐라의 풍미가 특징이다.
‘버팔로 트레이스 앤티크 컬렉션’은 △윌리엄 라루 웰러 △토마스 핸디 △사제락 라이 18년 △조지 티 스태그 △이글레어 17년 △스태그로 구성된 6종 라인업을 자랑한다.
윌리엄 라루 웰러는 호밀 대신 밀을 사용해 캐러멜, 자두, 무화과 등의 풍미를 제공한다.
토마스 핸디는 칵테일에 호밀 위스키를 처음 사용한 토마스 H. 핸디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토피와 사탕수수 풍미, 민트와 계피 향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패피 밴 윙클과 버팔로 트레이스는 희소가치가 높은 제품들로 마니아층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된 수량이지만 이번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특별한 위스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희귀 위스키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마니아층과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