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5일(목)

신예은, 계절학기 앞두고 수강 혼란 “성대생 도와주세요”

신예은
신예은. (사진출처- 신예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신예이 성균관대학교 계절학기 수업을 둘러싼 문제로 직접 학생들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예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이런 거 안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 성대생님들 계절학기 3학점 온라인 수업 왜 없죠…? 원래 없나요… 좀 도와주십쇼 제가 못찾는 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 그림자를 손으로 만드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다소 유쾌한 톤의 게시물이었지만, 실제로 수강 신청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듯한 진심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신예은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6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입학 이후 학과 대표를 맡는 등 활발한 교내 활동을 펼쳤으며, 학교 발전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학업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졸업이 지연됐다.

현재는 졸업을 위해 필요한 학점을 채우기 위한 계절학기 수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하는 3학점짜리 온라인 강의를 찾지 못한 그는 인스타그램 설문 기능을 활용해 직접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수강 정보를 요청하며 “제가 못찾는 건가요”라며 다급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뿐 아니라 대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현실 대학생 연예인”, “연예인도 수강 신청 힘들구나”, “같은 학번인데 정감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신예은은 최근 배우로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박인희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쳤고, 오는 10월에는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은의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그가 응원차 시구자로 나섰던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절학기 수강 문제 역시 팬들의 도움 속에 무사히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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