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금)

신한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 14일부터 인하

신한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
(사진 출처-Freefik)

신한은행 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가계대출 가산금리 를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5년·10년 주기형 가산금리를 각각 0.1%포인트(p)씩 인하한다.

신한은행 은 “고객 중심 관점에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계대출 가산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기 수요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행 중인 대출 제한 조치는 유지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출 기간 만기 제한(30년) ▲다주택자의 구입자금용 주담대 제한 ▲임대인 소유권 조건부 제한(전세대출) 등 기존 규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신설해 상품별로 0.1~0.2%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쏠편한 직장인대출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이다.

최근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주담대 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면 주담대 상품(혼합형) 가산금리를 0.15%p 인하하며, 농협은행은 전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 금리를 0.2%p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8일부터 5년 변동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25%p 인하하며 대출 금리 인하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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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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