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1일(일)

신한은행, ‘쏠 비즈’ 개편…법인카드 업무 모바일 처리

쏠 비즈
신한은행이 기업 전용 모바일 앱 ‘쏠 비즈’를 전면 개편하며 법인카드 신규·이용한도 변경 등 제신고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사진 출처-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기업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앱 ‘신한 쏠(SOL) 비즈(Biz)’를 전면 개편하며 기업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25일, 이번 개편을 통해 법인카드 신규 신청과 이용한도 변경, 법인정보 변경 등 다양한 제신고 업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사업자 고객들은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신한 쏠 뱅크와 쏠 비즈를 양방향 로그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를 통해 하나의 인증서로 두 앱을 자유롭게 오가며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쏠 비즈패스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모바일 앱에 설치된 인증서를 기반으로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기업 인터넷뱅킹 웹사이트에서도 손쉽게 로그인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쏠 비즈 개편에서는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UI·UX 리뉴얼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을 적극 반영해 쏠 비즈의 이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공인인증기관인 웹와치로부터 ‘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이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다양한 고객층이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조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 고객들이 기업금융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법인카드와 기업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모바일 채널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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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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