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2일(수)

신한은행 QR코드 기반 외화ATM 서비스 도입

신한은행 QR코드
(사진 출처-Freefik)

신한은행 은 27일 QR코드 를 이용해 본인 인증 후 외화를 간편하게 출금할 수 있는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외화ATM QR코드 출금’은 신한은행 의 비대면 환전 플랫폼인 ‘쏠편한 환전’에서 환전 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 QR코드 인증만으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카드 없이 외화 현금을 수령할 수 있어 출국 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현재 환전 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와 주요 거점 지역에 외화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는 이들 ATM에서 이용 가능하다.

출금 가능한 외화는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 등 주요 3개 통화 외에도 위안화(CNY), 태국 바트화(THB), 필리핀 페소(PHP), 베트남 동(VND), 싱가포르 달러(SGD), 대만 달러(TWD), 호주 달러(AUD) 등 총 10종이다.

출금 한도는 미화 기준 최대 2000달러까지다.

‘쏠편한 환전’을 이용할 경우 USD·JPY·EUR는 90%, 기타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통해 외화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OL트래블 라운지’는 서울 신논현역, 성수역, 서울역, 잠실역, 경기도 판교역 등 접근성이 높은 주요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공휴일 포함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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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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