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 로스쿨 장학금 확대

신한금융지주 신한장학재단 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장학생 40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신한장학재단 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체결한 ‘예비 법조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해에도 같은 협약을 통해 25명의 로스쿨생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40명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로스쿨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원(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해당 장학금은 교재비, 학업 보조비 등 다양한 학업 지원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한장학재단은 이번 로스쿨 장학생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신한금융이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도 연결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법학전문대학원생 장학 지원을 통해 학업에만 전념하게 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신한금융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