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신한투자증권 영업이익 3725억…전년 대비 47%↑

신한투자증권 영업이익
(사진 출처-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이 지난해 영업이익 37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성장했다.

신한금융지주가 6일 발표한 자회사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4853억 원, 순이익은 2458억 원으로 각각 13.8%와 143.6% 증가했다.

금융상품과 위탁수수료 부문의 성장으로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769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기매매 부문도 9.9% 증가하며 7206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 21억 원과 당기순손실 3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신한투자증권 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운영 중 발생한 13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반영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LP 관련 손실을 비롯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주식위탁 수수료 감소와 해외 대체 자산의 평가손실에 따른 자기매매 이익 감소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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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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