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제어기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3시간 만에 검거

신호 제어기 를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신호 제어기
(사진 출처 – 전주시 제공)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40대)를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신호 제어기를 들이받은 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이 차량이 신호 제어기를 들이받은 채 방치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차량 소유주를 추적해 약 3시간 만에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지구대로 불러 음주 측정도 마쳤다. 자세한 수사 상황은 안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A 씨의 도주 이유와 사고 경위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전말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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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