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심플랫폼, AIoT 기술력 입증… 코스닥 상장 박차

심플랫폼
(사진 출처-Unsplash)

산업용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 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주요 기관 2135곳이 참여해 121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의 99%가 공모가 최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심플랫폼의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올인원 AIo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심플랫폼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AIoT 기술 고도화, 시장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AIoT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2538억6000만 달러(약 367조8431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심플랫폼이 보유한 AIoT 기술력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산업 현장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플랫폼은 11~12일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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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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