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 출시 8개월 만에 MRR 5배 성장

기업용 정보기술(IT) 자산 관리 서비스 ‘심플리(SMPL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셀파스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월간 반복 매출(MRR)이 5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MRR은 구독형 비즈니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심플리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셀파스가 지난해 4월 정식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이 사용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노트북, 키보드 등 IT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250개 이상의 기업이 심플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관리하는 SaaS의 수는 8000개에 달한다.
또한 심플리를 통해 관리되는 IT 자산 비용은 약 350억 원에 이르며, 등록된 IT 기기 수도 1만 대를 넘어섰다.
셀파스는 올해 상반기 내로 SaaS 결제 및 비용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심플리 페이’와 IT 서비스 실제 사용량을 분석해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심플리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기업들이 구독하는 SaaS와 IT 기기 관리 최적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IT 자산 관리 및 SaaS 최적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