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백일 맞은 아들 하루와 첫 가족사진 공개

배우 심형탁과 아내 사야가 아들 하루의 백일을 맞아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부부는 생후 100일을 기념하며 하루와의 특별한 시간을 남기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사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백일 촬영 갔다 왔습니다. 첫 가족사진이랑 마지막 오프샷까지. 하루의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서 한 번에 못 하고..중요한 한복 사진은 다음에 촬영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심형탁 가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하루는 도라에몽 캐릭터 옷을 입고 귀여운 자태를 뽐냈고, 샤워 가운을 입은 모습에선 앙증맞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풍성한 머리숱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정국 닮은꼴”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SNS를 통해 사진을 본 팬들은 “백일 축하해요”, “엄마 붕어빵이네요”, “완성된 미모”, “머리숱까지 귀여워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하루의 백일을 축하했다.
일부 팬은 하루의 정면 사진을 캡처해 “태어날 때부터 완성형”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2022년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3년에는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1월, 첫아들 하루를 품에 안은 그는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하며 방송을 통해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출산 현장과 하루와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방송 당시 하루는 신생아임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눈매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출연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아빠보다 BTS 정국을 닮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문세윤은 “무조건 형탁이 형보다 잘 생길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형탁은 방송을 통해 아내의 위로에 대한 감동도 전했다. 그는 “아내가 얼마 전 ‘이제 심 씨 곁에 나와 하루가 있으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했다.
사실 아들을 낳은 뒤 더 강한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는데, 아내가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녹아내렸다. ‘하루와 내가 있으니 마음 편하게 살면 된다’는 말, 참 좋았다”고 밝혔다.
심형탁의 진심 어린 고백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팬들은 “아빠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진다”, “사야 씨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새로운 가족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심형탁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 외에도 육아와 일상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최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지금 이 순간들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