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4일(금)

쏘카 핸들러, 오토벨 비대면 탁송에 투입

쏘카
기정성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본부 전무(왼쪽)와 남궁호 쏘카 CBO(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쏘카 제공)

쏘카 가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중고차 플랫폼 고도화와 탁송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31일, 중고차 플랫폼 ‘오토벨’의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에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를 연계하는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해 중고차 거래의 디지털 전환과 물류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시도다.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은 온라인 기반 중고차 매각 서비스이며, 쏘카의 핸들러는 전국 쏘카 차량의 이동을 담당하는 자체 탁송 시스템이다.

핸들러는 오토벨 고객이 비대면으로 내차팔기 신청을 하면, 차량 검수부터 경매장 이동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고객이 온라인에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핸들러 앱에 해당 미션이 등록되고 핸들러 참여자는 방문 후 검수 및 차량 이동을 수행한다.

이 과정은 전부 실시간으로 추적·관리되며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양사는 이미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PoC(개념검증)를 진행한 바 있다. 평가사 방문이 어려운 지역부터 시작한 서비스는 높은 만족도와 안정성을 기록했으며, 최근 경남·경북·전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상반기 중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는 2018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현재 18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쏘카 차량의 주유·충전·세차·이동 등을 수행하는 ‘핸들’ 미션을 수행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참여율도 높다.

특히 최근 ‘부름’ ‘편도’ 등 서비스 확대로 2024년 신규 가입자 수만 5만 명을 기록했다.

남궁호 쏘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이번 협업은 전국 단위의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중고차 플랫폼과 결합해 새로운 물류 혁신 가능성을 발굴할 좋은 기회다”며 “핸들러의 넓은 확장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탁송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정성 현대글로비스 전무도 “이번 협력이 쏘카의 IT 기반 탁송 플랫폼인 핸들러와 오토벨 플랫폼의 시너지를 발휘해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 양사의 협력은 중고차 거래의 디지털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