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성수 플래그십 오픈과 ‘디 오리지널’ 캠페인 공개

지난 4일 문을 연 ‘오리지널스 플래그십스토어 성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성수 특유의 지역적 감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아디다스의 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간이 마련돼 관심이 쏠렸다.
성수 매장에서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 ‘디 오리지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매장 한정 컬렉션도 최초 공개됐다.
오리지널스의 상징적인 모델인 슈퍼스타, 파이어버드, 삼바, 핸드볼 스페지알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들이 라인업을 이뤘다.
이에 스토어 방문객들은 단순히 신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글로벌 캠페인 ‘디 오리지널’은 스포츠, 음악, 스케이트보드, 패션 등 다양한 문화 속에서 아디다스가 남긴 시대를 초월하는 영향력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하나의 오리지널이 수천 개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오리지널리티의 본질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전달하고자 기획 됐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은 유명 디렉터 티보 그레베가 연출을 맡아, 어두운 배경 속에서 빛나는 한 사람과 오리지널스 제품의 상징적 실루엣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더 플래터스의 ‘온리 유 (Only You)’가 캠페인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주목할 제품은 ‘슈퍼스타 II’ 모델이다.
농구 코트에서 시작해 스트리트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슈퍼스타는 여전히 변치 않는 클래식 실루엣과 쉘 토 디테일을 유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뽐낸다.
‘파이어버드’ 역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트랙 슈트로,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3-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사한다.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삼바’는 축구화를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데일리 슈즈로 거듭났다.
로우 프로파일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포멀한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핸드볼 스페지알’ 역시 다채로운 컬러웨이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 오리지널’ 컬렉션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강남 브랜드센터, 홍대 브랜드센터,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유산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영감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는 오리지널스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디 오리지널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독창성을 보다 많은 고객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의 경계를 넓혀가며, 세대를 초월한 오리지널리티를 전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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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