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이 설화수 브랜드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하는 자연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LymphanaxTM)’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숙성 인삼을 기반으로 한 림파낙스는 피부 항염 작용에 있어 기존 인삼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숙성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항염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했으며, 이 성분들이 피부 노화와 관련된 염증 단백질(NF-kB)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연구팀은 림파낙스가 프로토파낙사트리올형 진세노사이드와 지페노사이드 17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부 염증을 완화하고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 CTO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의 피부 림프 활성화뿐만 아니라 항염 효능까지 입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설화수 제품군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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