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코레일, 온천철도관광 협약 체결

아산시 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손을 맞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비롯해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지역 온천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철도 기반 여행 상품을 공동 기획해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와 천혜의 온천 자원을 철도망과 연결함으로써, 전국 각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측은 인주역(서해선 복선전철)과 같은 신설 철도 인프라를 관광 자원과 결합해 신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체 패키지 여행과 개별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 온천 치유 관광상품 기획 및 운영, 인주역 중심의 지역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아산시의 지리적 장점과 철도 인프라를 결합한 상품 구성은 주말 여행 수요층을 공략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지역 내 관광 자원들이 지닌 잠재력을 철도 기반 교통과 결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승찬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역시 “철도와 연계한 아산 관광은 기존의 교통 중심 기능에서 나아가 관광을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철도 중심의 여행 콘텐츠 개발과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와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관광 상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 ‘레츠코레일’의 ‘기차여행’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단체 관광객을 위한 전용 버스 지원, 숙박 할인, 지역화폐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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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