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3일(화)

아이들 우기, “콘서트 티켓 왜 내가 사죠?”

아이들 민니, 우기
아이들 민니, 우기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아이들 우기가 콘서트 초대권을 사비로 구매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EP.90 아이들 민니 우기’ 편에서는 태국 콘서트 비하인드와 함께 우기와 민니의 유쾌한 입담이 전해졌다.

장도연은 “태국 콘서트 때 민니가 지인 100명을 초대하느라 사비로 천만 원을 썼다더라”고 질문했고, 민니는 “맞다. 우리 가족, 학교 친구, 선후배 등 민니 존이 있다”고 웃으며 인정했다.

이어 우기는 “초대하는 게 좋은 일이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우리 콘서트인데 초대권을 사비로 사야 한다. 인당 4장만 무료고, 그 이상은 우리 돈으로 사야 한다”고 현실적인 아쉬움을 털어놨다.

장도연은 “그걸 왜 재계약 조건에 안 넣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민니는 “까먹었다”, 우기는 “이미 재계약해서 늦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우기는 “선배님 조언 감사합니다. 회사랑 다시 얘기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 장면은 방송 직후 팬들 사이에서 밈으로 화제를 모으며 큰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우기 현실 토크 대박”, “콘서트 초대권 사비라니… 너무 귀엽다”, “재계약 조건 까먹은 거 완전 밈 각”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에 공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민니와 우기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그룹의 글로벌한 활동만큼이나 멤버들의 사적인 이야기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아이들은 최근 다양한 국가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글로벌 음반 발매, 팬 이벤트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SNS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우기의 발언은 단순한 토로를 넘어, 아이돌로서의 현실과 무대 밖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한 장면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민니와 우기의 티키타카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그들이 전하는 솔직한 목소리는 팬들과의 또 다른 연결 고리가 되었다.

아이들은 올해 상반기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후 추가 콘텐츠 공개와 글로벌 활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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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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