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6일(금)

아이유, 생일 맞아 또 2억 기부…‘아이유애나’ 나눔 실천

아이유.
아이유. (사진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또 한 번의 선행으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아이유가 생일을 맞은 이날,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기부금을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 등 총 4개 기관에 각 5000만 원씩 전달했다.

이담엔터 측은 “기부금은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마련, 한부모 가정의 치료비 및 교육비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및 첨단 보조기기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날을 공유하겠다는 아이유의 꾸준한 실천에서 비롯됐다.

팬클럽 유애나는 매년 아이유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 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연말연시, 어린이날 등 매해 특별한 날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부처도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다양한 취약 계층을 아우른다.

지난 3월에도 아이유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달 초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1억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아이유의 기부 방식은 늘 ‘조용하지만 묵직한 감동’으로 회자된다. 익명으로 시작된 기부도 많고, 팬들이 아이유의 기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는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팬덤 ‘유애나’와 함께한 의미 있는 기부”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런 기부를 당연하다는 듯이 꾸준히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아이유의 따뜻한 마음이 노래처럼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등 응원과 감사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17년 발표된 ‘꽃갈피 둘’ 이후 8년 만의 ‘꽃갈피’ 시리즈 신작으로,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 보컬과 감성이 다시금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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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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