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8일(수)

아이유, 8년 만의 리메이크 ‘꽃갈피 셋’ 컴백

아이유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아이유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사진출처- EDAM 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시리즈 ‘꽃갈피’의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유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로, 약 8년 만의 귀환이다.

아이유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이 프로젝트는 매번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과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컴백은 또한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6집 ‘더 위닝’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라 더욱 반가움을 안긴다.

공개된 ‘꽃갈피 셋’의 커버 이미지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빛바랜 필름 사진 느낌의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커버에는 공중전화 부스에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럽고 포근한 분위기는 마치 옛 기억을 꺼내보는 듯한 아련함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유는 앞선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너의 의미’, ‘가을 아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원곡에 대한 존중과 섬세한 해석으로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꽃갈피 셋’에서는 어떤 명곡이 수록될지 아직 베일에 싸인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아이유는 최근 드라마와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이라는 도전에 나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의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격 발매되며, 피지컬 앨범 역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대중의 감성을 울릴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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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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