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일)

아캄, 하이엔드 오디오 SA45·SA35 공개

아캄
아캄 ‘SA35’ (사진 출처-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제공)

삼성전자 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아캄 은 차세대 올인원 스트리밍 시스템 ‘SA35’와 ‘SA45’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고음질 사운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아캄 SA35와 SA45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정밀한 음향 설계를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 사용자들을 겨냥했다.

6층 구조의 디지털 오디오 및 스트리밍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ESS의 최신 하이퍼스트림 iV DAC 토폴로지를 통해 고급 지터 제거 기능과 함께 잡음과 간섭을 최소화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원 공급 장치 역시 개선돼, 내부 작동을 저소음으로 유지하는 선형 토로이달 변압기와 대기 모드에서만 고효율로 작동하는 스위칭 전원 공급 방식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음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안정적인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SA35와 SA45에는 아캄의 5세대 클래스 G 앰프가 탑재돼 초저왜곡 출력과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SA35는 2채널 기준으로 8Ω에서 채널당 120W, 4Ω에서 200W의 연속 출력을 제공하며, SA45는 동일 기준 각각 180W와 300W 출력을 낸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각각 6.5인치(SA35), 8.8인치(SA45)로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앨범 아트워크와 음악 메타데이터를 생생하게 표시한다.

다양한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력은 물론 HDMI eARC, MM 및 MC 포노 입력도 지원해 광범위한 오디오 기기와 호환성을 갖췄다.

사용자는 아캄 라디아 앱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 및 제품 설정이 가능하며, 애플 에어플레이, 구글 캐스트, 스포티파이 커넥트 등 주요 오디오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디락 라이브 룸 보정 기능과 듀얼 서브우퍼 출력 기능까지 탑재돼 사용자 환경에 따라 최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아캄의 올인원 스트리밍 시스템 SA35와 SA45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하만 럭셔리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579만원, 8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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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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