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제주도 해프닝+건강한 합숙 근황 공개

악뮤(AKMU)의 이수현이 제주도에서의 소소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이수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주도에서 마스크 쓰고 자전거 타지 마십시오. 왜인지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수현은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탔다가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은 얼굴 부위, 특히 코 윗부분만 새까맣게 탄 ‘마스크 선탠’ 흔적을 드러냈다.
하얀 피부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선탠 자국은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고, 이수현 특유의 해탈한 표정과 함께 상황을 재치 있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귀엽다”, “제대로 즐기고 왔네”, “피부가 진짜 아기 같다”, “웃음이 절로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수현의 유쾌한 매력에 호응했다.
이수현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정용화의 엘피룸’에 출연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은 “오빠랑 같이 살기 시작했다. 한 달 정도 됐는데 갱생이 되고 있다. 아침 8시면 눈이 떠지고 11시부터 잠이 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용화는 해병대 출신 이찬혁을 떠올리며 “해병대 스케줄로 움직이네”라고 웃었고, 이수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녀는 “인생의 목표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살자는 것”이라며, 이찬혁과 함께 규칙적인 합숙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11시에 무조건 식탁에 앉아 30분 동안 성경을 읽는다. 이후 PT 선생님이 오셔서 운동하고 샤워를 마치면 점심시간이다. 건강식을 함께 먹고 오후 3시에는 각자의 레슨을 받고, 7시에 다시 모여 저녁을 먹는다. 이렇게 한 달째 잘 지키고 있다”고 상세하게 생활 루틴을 공유했다.
악뮤는 음악 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찬혁과 이수현 남매의 ‘힐링 한달살이’ 일상은 또 다른 콘텐츠로도 기대를 모은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