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트리븐’ 분양…종로엠스쿨 교육특화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 공급하는 ‘트리븐 안동’이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트리븐 안동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9층까지 7개 동, 전용면적 84㎡~126㎡로 구성된 총 418세대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분양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체결될 예정이다.
안동시를 비롯해 경북 및 대구광역시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트리븐 안동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최초의 ‘교육특화’ 아파트라는 점이다. 입주민 자녀에게는 종로엠스쿨의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가 2년간 무상 제공된다.
초·중학생 1인에게 전액 수강료를 지원하며, 추가 자녀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교육, 인·적성 검사, 학습 성향 분석 및 맞춤 전략 수립 등 입체적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설계면에서는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고급 아파트 노하우가 반영됐다.
가구당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그 중 32%는 확장형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북카페, 작은도서관,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이 예정되어 있으며, 단지 내 물 놀이터와 석가산 조경도 함께 들어선다.
84㎡A형이 245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107㎡형 136세대, 84㎡B형 36세대, 126㎡P형 1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단지는 입지 또한 우수한 편으로, 안동 시내 주요 인프라와 인접해 생활편의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단지의 상품성과 교육특화 콘텐츠, 탁월한 입지 조건이 맞물려 안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