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1일(목)

안랩, 대만 최대 보안 전시회 첫 참가…EDR·CPS 관심

안랩 대만
안랩 직원이 대만에서 열린 ‘사이버섹(CYBERSEC) 2025’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안랩 제공)

안랩 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 최대 사이버 보안 행사 ‘사이버섹(CYBERSEC) 2025’에 참가해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CYBERSEC은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만 최대 사이버 보안 전문 전시회로, 안랩 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대만 파트너사 티테크 시스템 코퍼레이션(T-Tech System Corp)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대만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안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PLUS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산업 설비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산업 제어망과 정보망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환경에서 보안을 요구하는 산업체들의 수요에 맞춰, OT(운영기술)와 IT 전반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CPS PLUS’가 주목을 받았다.

또 안랩 MDS와 EPS를 연동해 산업 설비 기반의 OT 환경에서 실시간 위협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에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랩 EDR은 글로벌 보안 평가기관인 MITRE ATT&CK에서 탐지 능력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현장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 관계자들 니즈와 맞물려 안랩 노하우가 담인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현지 파트너와 긴밀한 협업으로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이번 사이버섹 2025 참가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 Spring 2025’와 미국 ‘RSA Conference 2025’에도 참가해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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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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