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안영미, 개그콘서트 복귀 무대 성공…폭발적인 반응

데프콘 어때요 안영미
(사진출처-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 가 ‘개그콘서트’ 무대를 통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안영미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썸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개그 무대에 오른 그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 그리고 파격적인 개그 스타일로 성공적인 복귀를 신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포장마차 이모 역할을 맡아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그는 특유의 요염한 몸짓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현장을 압도했다. 개그맨 신윤승과 호흡을 맞추며 거침없는 19금 개그를 선보였고, 이에 신윤승은 “이럴 거면 왜 대본을 달라고 했냐.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영미는 “제가 후배님 코너에 재를 뿌렸다. 다 제 잘못이니까 때려달라”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관객들은 큰 웃음과 박수를 보내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안영미는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고! 고! 예술 속으로’, ‘내 이름은 안상순’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인기를 끌며 개그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개그우먼 중 한 명이다.

이후 방송과 라디오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복귀 무대에서 다시 한번 코미디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안영미 가 보여줄 새로운 개그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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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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