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일)

안은진X김대명, ‘언슬전’ 부부 교수 여운 가득 투샷

안은진, 김대명
안은진, 김대명 (사진출처- 안은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안은진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종영을 맞아 함께 호흡을 맞춘 김대명과의 투샷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작품 속 로맨스를 완성시킨 두 사람의 현실 같은 호흡은 마지막 회 여운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18일 안은진은 개인 SNS를 통해 “꽈악 끼워도 모자라…부부 교수가 되다니 감개무량해요”라는 소감과 함께 김대명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나누듯 팔짱을 끼거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안은진은 극 중 산부인과 교수 ‘추민하’ 역으로 특별 출연해 마지막 회에서 김대명이 연기한 ‘양석형’과 부부 교수로 재회하는 장면으로 극의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특히 김대명이 극 중에서 안은진에게 “너보다 예쁜 꽃은 없어”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의 감정선이 다시금 하나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정을 선사했다.

팬들은 “둘이 진짜 커플인 줄”, “현실에서도 응원하고 싶다”, “케미가 너무 좋아서 시즌2를 원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성과 호흡에 찬사를 보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슬기로운 사랑생활’이다”라며 농담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안은진과 김대명은 2020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부터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하며, 느릿하지만 꾸준히 마음을 전하는 ‘양추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언슬전’ 특별 출연을 통해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며 레전드 커플로 거듭났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지난 17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신예 배우들이 중심이 된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 서사와 원작 출연진들의 특별 출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8.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제작진은 극 중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의 무대를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과 연계해 방송 외적인 세계관 확장을 시도하고, 오는 24일에는 출연진들이 출연하는 스페셜 방송을 공개할 예정이라 ‘언슬전’의 여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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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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