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1일(일)

안전집사, 인포뱅크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안전집사
부동산 AI 서비스 기업 안전집사가 인포뱅크로부터 프리A 브릿지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 출처-안전집사 제공)

부동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업 안전집사 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AC)인 인포뱅크로부터 프리A 브릿지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안전집사는 25일 이번 투자유치를 공식 발표하고, 인포뱅크의 네트워크와 지원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내 신뢰성 강화를 목표로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포뱅크가 지난해 2월 결성한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해당 펀드의 주요 출자자(LP)에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한국벤처투자,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안전집사는 토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부동산 금융 분야의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안전집사는 부동산 초보자도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히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집 방문과 계약 과정까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집주인의 갭투자 여부를 계약 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국내 1위 신용평가사인 NICE평가정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다.

안전집사의 통합 부동산 거래 지원 시스템은 공인중개사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수도권 공인중개사의 약 20%에 해당하는 1만명 이상이 가입해 있으며,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성운 안전집사 대표는 “안전집사는 주요 LP 인 토스와 업무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토스 관계자 역시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빠르게 동반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집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부동산 금융 서비스의 확장과 고객 접근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부동산 거래·금융 융합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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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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