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2일(월)

알스퀘어, 친환경 인증 건물 데이터 제공

알스퀘어 친환경
알스퀘어, 친환경 인증 건물 데이터 제공 (사진 출처-알스퀘어 제공)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 가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G-SEED)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 정보를 하나로 묶은 맞춤형 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외 친환경 인증 건물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자와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 공식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공공 데이터 포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의 인증 건물 현황 자료 등을 취합해 제공한다.

이 외에도 70여 명의 내부 정보 수집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축적한 전수조사 데이터를 기존 공공 데이터와 결합해,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는 월간 단위로 정기 업데이트되며, 향후 주간 단위로 조사 주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LEED 인증 정보의 경우,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 공식 사이트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프로젝트, 인증 등급, 인증 시기, 세부 스코어카드 항목까지 분석한 결과를 상담 과정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프로젝트의 친환경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알스퀘어는 향후 국내외 ESG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본이 한국 상업용 부동산에 접근할 때, LEED와 G-SEED 인증은 주요 검토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데이터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친환경 인증 건물에 대한 수요가 높고 문의가 많다. 글로벌 자본이 한국 부동산 선택 시 친환경 인증을 핵심 고려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며 “친환경 건축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분산된 정보를 내부적으로 통합해 고객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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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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