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마포복지재단과 여름나기 협력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애경케미칼 이 마포복지재단과 손잡고 지역 내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애경케미칼은 26일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여름철 실용 키트’ 12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여름철 실용 키트’는 혹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크림, 쿨토시, 쿨링시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야외 근무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실용적인 품목이 포함됐다.
애경케미칼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혹서기에도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은 마포구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사회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소득을 제공하면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총 110명의 환경보안관이 선발되어 주5일, 하루 3시간씩 △골목길 청소 △불법 전단지 제거 △녹지 조성 및 경관 개선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지역 내 청결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환경보안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물품 지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그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혹서기 지원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과 지자체,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모델의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